겨울 대표 간식 삼립 호빵 간단히 찌는 법, 보관 방법 팁
겨울하면 생각나는 대표 간식들이 있습니다. 군고구마, 귤, 그리고 호빵. 요즘엔 호빵 맛도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얼마 전 마트에 가서 아이가 먹고 싶다던 팥 호빵, 꿀고구마 호빵을 사왔습니다. 오늘은 호빵을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 찌는 방법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냉동 보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산 제품은 단빹 호빵과 꿀고무가 호빵 9개입으로 구성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사고나서 조금 후회했던 점은 바로 다음날 유통 기한이 끝나는 제품은 거의 40% 할인을 하고 있었는데 그 제품을 살 걸 조금 후회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당일 몇 개 먹고 바로 냉동 보관을 하기 때문에 다음에 유통 기한 임박 할인 제품이 있다면 그것으로 사보고자 합니다.
사실 작년까지도 호빵은 냉장 보관을 해왔는데, 호빵 패키지 상단에 보관 방법을 보니 개봉 후 냉동 보관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빵 종류는 역시 냉동 보관이 오래 보관되면서 맛의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날 아이들 간식으로 호빵을 해주고 남은 것은 냉동 보관 했는데요, 글 마지막에 냉동 보관 후 해동 섭취 방법도 같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구매한 겨울 간식 호빵은 총 8개입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8개라 그런지 며칠 먹으니 금방 다 먹긴 했습니다. 다음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꿀고구마 호빵으로 한팩을 살 생각입니다.
호빵 냉동 보관 방법
: 아이 간식으로 줄 호빵을 빼두고 지퍼팩에 호빵 맛 별로 구분하여 바로 냉동 보관하였습니다. 개봉 후 상온에 오래두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질 거 같아 포장을 뜯은 후 바로 냉동 보관을 했습니다.
호빵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찌는 법
: 이 방법은 제가 회사에 다닐 때 자주 쓰던 방법입니다. 전자레인지가 있어야 하며, 조금 입구가 큰 머그컵이 필요합니다. 머그컵에 따뜻한 물 또는 일반 물을 반 정도 담고 호빵을 바닥면이 위로 가게끔 머그컵 윗부분에 뚜껑처럼 덮어줍니다. 그리고 1분 정도 데운 후 호빵의 상태를 보고 추가로 몇초 더 데워주면 꽤 맛있는 따끈한 호빵이 완성됩니다.
아이 줄 호빵 1개만 찌면 되는 거라 찜기를 꺼내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데워보았습니다. 이렇게 호빵을 덮은 상태에서 1분 정도 해주고 위생백 비닐봉지로 컵을 감싸서 30초 정도 더 해주니 호빵의 바닥면도 말랑 말랑 따끈하게 잘 데워졌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완성된 꿀고구마 호빵 간식! 겨울 대표 간식인 호빵과 귤 2개도 아이 하교 후 간식을 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첫째가 꿀고구마 호빵을 정말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꿀고구마호빵만 더 여러개 사주어야 할 거 같습니다. 팥 호빵은 저와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데 아이들에겐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팥을 정말 좋아했는데 아이들은 좋아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데웠지만 안에 고구마 속까지 적당히 따뜻하게 잘 익어서 아이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족 여럿이 다같이 먹을 때는 찜기가 편하지만 하나 정도 호빵을 데워 먹을 땐 전자레인지 활용을 추천합니다.
며칠 후 냉동 보관한 호빵을 가족 다같이 쪄먹었습니다. 냉동 보관된 호빵은 우선 실온에 좀 두어도 괜찮겠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냉동 상태 호빵을 바로 찜기에 올렸습니다. 과연 괜찮을까 저도 조금 반신반의했는데 실온 보관된 호빵보다 조금 더 오래 시간을 들여 쪄주니 똑같이 잘 쪄졌습니다. 맛의 차이도 없었기 때문에 냉동 보관한 호빵은 굳이 실온에서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찜기에 올려 쪄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