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를 위한 겨울 아이템 준비
이번 주 낮 기온 영하 10도를 확인하고서는 아 이제 정말 진짜 겨울이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춥다고 집에만 있을 건 아니죠? 추워도 나가서 걷고 뛰고 놀아야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튼튼하게 씩씩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감기는 걸리면 안되니까! 차근차근 아이들의 겨울 아이템 준비를 해왔답니다. 그 중 가장 마지막으로 구입한 제품이 바로 텀블러 크로스파우치, 터블럼 가방입니다.
둘째는 진작 보냉보온 기능이 있는 빨대물병을 사주었는데 첫째는 조금 늦었습니다. 딸깍 하면 뚜껑이 열리면 보온보냉 텀블러를 사주고 나니 텀블러가방이 필요하더라고요. 코로나19 이후로 초등학교에 꼭 물통을 챙겨서 가는데 급식실로 이동할 때 물통을 크로스로 매고 간다고 합니다. 여름 물통은 물통 자체에 크로스 밴드 끈이 있어서 따로 가방이 필요 없었는데 겨울 보온물병은 가방이 따로 필요하더라고요.
고민 끝에 제가 고른 제품은 베네통 코리아에서 아동 제품으로 판매하는 텀블러 가방입니다. 색상은 파란색이 더 좋아보였지만 라이트그린 컬러 제품과 가격차이가 꽤 있길래 가성비 좋은 이 색상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노란색이 아닌 연두색이라 남자 아이도 괜찬아 할 거 같았습니다. 제품을 받고보니 이 색상으로 가성비 좋게 사길 잘한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패션브랜드 베네통에서도 별 게 다 나오는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심플한 디자인과 비비한 컬러가 베네통 느낌이 나긴 하더라고요.
텀블러 크로스가방 타입이라 어깨끈 길이는 어린이 성인 모두 쓰기에 넉넉해보였습니다. 또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유아도 사용하기 괜찮아보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어린이 물통 가방 등을 검색해보니 가방 파우치 부분이 조금 너무 큰 제품들도 많았습니다. 물통과 스푼포크케이스를 같이 넣어도 될 정도의 사이즈도 많았는데 첫째 아이 물통 가방으로는 딱 물통만 들어가면 되는 걸 원했기 때문에 베네통 물통 가방이 가장 적절해보였습니다.
위 부분은 복조리 타입으로 조여줄 수 있어서 물통이 혹시라도 빠지거나 떨어지는 걸 막아줍니다. 기본 사이즈의 텀블러나 시중 판매하는 생수통이 들어가기 딱 좋은 폭과 깊이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아이 텀블러는350ml로 크지 않은 제품이라 파우치에 넣고 한번 조여주면 잘 고정이 될 것 같습니다.
내부는 기본 보냉 보온 기능이 있는 은박지 타입의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막 좋아보이진 않아도 이런 소재로 안감이 되어 있으나 없느냐도 보온 보냉 기능에 영향을 꽤 많이 줄 것 같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기능은 충실히 담고 있었습니다.
미리 사두었던 락앤락 어린이 텀블러를 넣어보았습니다. 정말 사이즈 폭이 딱 알맞습니다. 더 큰 텀블러가방을 샀다면 너무 공간이 많이 남았을텐데 기본 생수통 폭에 알맞는 제품으로 사길 잘했습니다.
완전히 텀블러를 넣었을 때 텀블러 손잡이만 살짝 보이는 높이입니다. 텀블러가 350ml로 크지 않은 거라 이 정도가 되는것 같고 생수통을 넣으면 입구 부분은 위로 노출이 되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학교 생활을 하며 현장 학습이나 체험 등 갈 일이 많을텐데 꼭 겨울이 아니어도 사계절 쓰기 좋은 물통 가방 텀블러백으로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학교 책가방에 넣어주니 아이도 좋아하며 잘 가지고 갔습니다. 어린이 물통가방 보온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베네통 제품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