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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8살 형제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4종 디폼 블럭

문'쓰 2022. 10. 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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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의 한계는 무엇인가, 우리집도 이제 포켓몬 세상

 

 

포켓몬의 한계는 있는걸까.. 마스크도, 휴지도, 이제 장난감도 다 포켓몬으로 바뀌고 있다. 아이들이 좀 커서 디폼 블럭도 스스로 맞출 수 있는데. 가장 먼저 구입한 건 바로 포켓몬스터 디폼. 이왕 힘들게 만드는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도 만드는게 좋으니까! 지난 10월 8살 조카 생일로 포켓몬스터 디폼 4종을 보내줬는데 아이가 아주 좋아했다고 ^^ 우리 애들도 좋아할거 같아서 한 번 더 주문해서 우리 집으로 배송 완료!

 

 

 

 

 

이제 나도 왠만한 포켓몬 캐릭터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아마 이 4종 캐릭터는 포켓몬 1세대 같은데.. ㅎㅎ 피카츄, 꼬부기, 이상해씨, 파이리 4종으로 구성된 세트~ 디폼 블럭이라는게 뭐.. 블럭 쪼가리와 인쇄한 1대1 도안이면 끝인지라 참 남겨 먹는 장사 같다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우짜노. 사줘야지 ^^ 

 

 

 

 

포켓몬 디폼이 언제오냐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둘째는 포켓몬 디폼 박스를 보고 환호성~~ 빨리 뜯어달라고 하더니 그날 저녁 가장 좋아하는 꼬부기를 바로 만들기 시작~ 꼬부기가 좋은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파란색이 많아서란다. ㅎㅎ 파란색을 정말 좋아하는 둘째. 이유가 참 귀엽다. 

 

 

 

 

디폼 블럭은 사출물의 상태에 따라 좀 퀄리티가 나뉘는거 같은데 왠만하면 다 잘 조립이 되는데 간혹 몇개는 사출이 불량이라 그런가 잘 안끼워지는 것도 있다. 그래서 조금 더 넉넉히 디폼 블럭을 넣어주는 것 같다. 작은 블럭을 집어 홈에 맞게 끼워야 하기 때문에 꽤 오래 집중해서 손에 힘을 주어서 해야하는 작업인데 6살 둘째는 힘든 내색 없이 완성될 때 까지 자리를 지켰다. 어려서부터 여기저기 방방 뛰고 ㅎㅎ 어딜 가도 걷는 법이 없던 아이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이렇게 오래 앉아서 하는 걸 보니 기특하면서도 다행이다 싶다. 

 

 

 

 

첫째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 날 저녁 열심히 만들더니 끝내는 꼬부기 포켓몬 디폼 블럭을 모두 완성한 둘째! 박스 안에 고리에 걸 수 있는 것도 들어 있는데 처음에 걸어줬다가 나중에 빼달래서 뺐다. 어디에 걸기엔 살짝 크긴 해서 그냥 손에 들고 집에서 가지고 놀 생각인거 같다. 픽셀로 도안이 되어 있어서 만든걸 보더니 뭔가 게임 같기도 하다고 말하는 둘째. 벌써부터 게임의 느낌이 뭔지 아주 잘 알고 있다. 어허헛.

 

 

 

 

둘째가 한땀 한땀 ㅎㅎ 한 블럭 한 블럭 끼워가며 만든 포켓몬 꼬부기 디폼 블럭!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 영상을 접하는 시간을 점점 늘어나는데 이렇게 집중해서 손을 쓰고 뭔가 만들어가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디폼이든 뭐든 아이들도 즐겁고 나도 뿌듯한 이런 장난감들은 언제든 사줄 용의가 있다! 나머지 3종 포켓몬은 언제 만들지 모르겠지만 이번 내돈내산 구매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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