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핑을 하기로 마음 먹다! 올해 4월 캠핑에 입문하고서 한 때는 2주에 한 번도 가다가 또 더운 여름엔 조금 쉬고 그렇게 10회를 넘지 않는 캠핑을 하면서 나름 캠핑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역시나 캠핑의 재미를 알면 알수록 장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여유 없는 공간에 대한 아쉬움도 커졌다. 우리는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 보단 없는 장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그걸 사려면 우선 차에 루프박스를 바꿔야했다. 그리고 지난 2박 3일 캠핑을 다녀온 후 남편은 드디어 결심한 듯 소프트박스 타입에서 하드 타입 루프 박스로 교체를 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는 필요한 장비를 살 수 있는 약간의 공간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고심 끝에 구매한 건 바로 팬히터! 난로 감성을 놓기 어려웠지만..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