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소풍을 가게 되서 정말 다행이야! 코로나로 모든 게 바뀐지 3년인가?? 이제 곧 꽉 찬 3년이 되나보다. 올해 8살인 우리 첫째 학교 입학할 때면 조금 나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올해 초 3월은 우리 나라 코로나 확진의 피크 시즌이었다. 절망과 함께 시작된 초등학교 생활. 그리고 나는 오래 다닌 회사를 정리하며 새로운 엄마의 삶을 시작했더랬다. 마스크는 필수가 된 지 오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는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지만 천만 다행으로 아이는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입학실날 코로나 확진되어 보름 후 첫 등교했던 것 빼고는 ^^ 여하튼 절망적이었던 3월의 걱정과는 달리 학교 샐활의 많은 것들은 마스크 쓰는 생활과 함께 진행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10월.. 가을.. 아이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