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첫째가 처음으로 잘 먹은 빨간 떡볶이 응떡 저희집 6살 8살 두 아들들은 매운 걸 잘 못 먹습니다. 약간의 매운 느낌만 있어도 한 입 먹고 얼른 밥 한 숟가락을 먹거나 물을 마시곤 합니다. 초등학생이 된 첫째는 학교 급식에서 가끔 나오는 매운 반찬들을 먹어가며 조금씩 매운 음식 먹기를 연급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꼭 먹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 굳이 아이들에게 매운 걸 참고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 친구 엄마가 키즈카페에 초대해주어 첫째 아이만 다녀온 적 있는데 거기서 배달 떡볶이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맵기로 유명한 응급실 국물 떡볶이 였다고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맛있다고 두 그릇이나 먹은 떡볶이는 바로 응급실국물떡볶이 부상맛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