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매운 후라이드 치킨 찾기 성공 아이들이 조금씩 커갈수록 피자! 치킨! 외치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그래봤자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 하루 이틀 걸러 한 번씩 치킨 먹고 싶다~ 피자 먹고 싶다~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이 많이 크긴 컸구나.. 진짜 어린이가 되어 가는 구나 싶다. 아이들이 치킨 먹고 싶다 하여 맘 먹고 주문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라이드 치킨인데 왜 실패하느냐.. 염지가 너무 강하다고 해야하나? 후추맛이 넘 세거나 기본적으로 약간 빨갛게 튀김 간이 되어 있으면 아이들이 한 번 먹고 맵다고 안 먹기 일쑤였다. 난 다른 거 먹고 싶은데.. 아이들을 위해 후라이드 치킨을 고를 경우 그 허탈감이란.. 그렇게 몇 번의 안 매운 후라이드 치킨 고르기에 실패하던 중 집 근처 푸라닭에서 아이들에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