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정원 전세 내고 논 날! 첫째 학교 근처에 생긴 하계 어울림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방앗간 같은 곳이다. 하교길에 한번 들리고 오며 가며 머물기 참 좋은 곳이다. 첫째는 학교 바로 옆이라 자주 가게 되는데 유치원에서 조금 걷는 거리가 있는 둘째는 여름 방학 때 한 두 번 가보고 가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다 첫째는 학원 가고 둘째 유치원 하원 후 어린이도서관에 갈 기회가 생겼다. 바로 어린이도서관으로 가려다가 마침 옥상 정원 놀이터인 모두의 정원을 한 번 가볼까?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과 옥상 모두의 정원 모두 6시까지인데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4시 30분 정도라 옥상 놀이터에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았다. 옥상 쉼터이자 약간의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모두의 정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평일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