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왜 샀을까- 6살 둘째가 처음 컬러 비즈를 접한 건 캐치티니핑.. 영어 놀이 수업 가는 길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앞에 내걸고 파는 걸 보고서는 하도 사달라고 사달라고 해서 캐치티니핑 믿어핑, 조아핑 등 총 3개를 사서 만들었었다. 크지 않았고 컬러가 거의 한 톤이라 복잡하지 않아서 조금 시간이 걸려도 아이 혼자 만들 수 있는 정도였다. 그 이후 컬러 비즈에 재미를 들인 아들은 다른 컬러 비즈도 사달라고 사달라고~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컬러 비즈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는 또 굳이 열심히 검색을 하여 포켓몬 컬러 비즈를 찾아내고야 말았다. 찾지 말았어야 한.. 포켓몬 컬러 비즈.. 휴대폰으로 상품을 보여주는 순간 사달라고~~ 2만원이 넘는 가격대에 이전에 샀던 3천원 짜리 비즈와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