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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자 칼국수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혼자 점심 뚝딱~

혼자 먹는 점심이 편한 나이 항상 다니는 미용실이 홈플러스 안에 있어서 오랜만에 마음 먹고 머리 염색하고 커트하고 나니 딱 점심 시간. 아이 하교 시간은 다가오고.. 집에 가서 먹느냐 홈플러스 안에서 간단히 먹느냐 고민하다가. 그래 혼자 먹는 한 끼도 가끔 남이 해주는 음식을 먹자~ 싶어서 지하 식품 매장 옆 식당으로 향했다. 장 보러 와서 항상 지나다니긴 했지만 가 본 적은 없는 강남교자 칼국수. 프랜차이즈 같은데 다른 곳에서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홈플러스 중계점의 작은 푸드 코드 옆에 별도 식당으로 분리된 곳이라 자리도 쾌적할 것 같고, 평일 점심 한산해 보여서 칼국수 한 그릇 먹으러 식당으로 들어갔다. 최근에 메뉴를 추가했는지 추가 메뉴가 바깥에 붙어 있었다. 바깥 홍보 배너를 보면 꽤 유명한 ..

카테고리 없음 2022.11.10

신일 VIP 팬히터 900 9L로 겨울 캠핑 준비

겨울캠핑을 하기로 마음 먹다! 올해 4월 캠핑에 입문하고서 한 때는 2주에 한 번도 가다가 또 더운 여름엔 조금 쉬고 그렇게 10회를 넘지 않는 캠핑을 하면서 나름 캠핑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역시나 캠핑의 재미를 알면 알수록 장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여유 없는 공간에 대한 아쉬움도 커졌다. 우리는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 보단 없는 장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그걸 사려면 우선 차에 루프박스를 바꿔야했다. 그리고 지난 2박 3일 캠핑을 다녀온 후 남편은 드디어 결심한 듯 소프트박스 타입에서 하드 타입 루프 박스로 교체를 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는 필요한 장비를 살 수 있는 약간의 공간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고심 끝에 구매한 건 바로 팬히터! 난로 감성을 놓기 어려웠지만.. 아이들이..

카테고리 없음 2022.11.03

디저트 맛집~ 하계동 카페 템포커피의 바나나푸딩과 스콘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을 위한 디저트 선물! 몇번 안 가봤지만 우리 동네 최애 공간이 된 템포 커피 하계점~ 아직 바닐라빈 라떼와 시그니처 메뉴의 템포라떼만 먹어봤는데 아직 먹어볼 메뉴와 디저트가 한참 남아있다. 지난번에는 친한 동생이 근처 북서울미술관 전시에 참여해 디저트 선물을 사러 템포 커피에 갔다. 친한 동생이지만 코로나와 동생의 출산으로 못 본지 몇년.. 전시 참가 중이라 오래 보진 못하겠지만 맛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어 오전에 일부러 템포 커피를 찾았다. 햇살도 좋고 템포커피 통창 앞 꽃과 풀도 참 잘 어울린다. 우리 동네 공간 중 가장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곳이 되어버린 템포커피. 공간이 주는 힐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주인 분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맘에 안 들 수 없는 곳이다. 아직 오전..

카테고리 없음 2022.11.01

30대 후반 생일선물! 에르메스 루즈 새틴 립스틱 21 로즈 예삐쎄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에르메스! 에르메스 립스틱이 나왔을 때 꽤 화제가 되었다. 립스틱, 루즈 이런 것에 크게 관심이 없던 나도 어떻게 생겼나 찾아볼 정도였으니. 아마도 나를 포함한 많은 중산층 서민들에게 '내가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에르메스'라는 생각으로 더 관심이 집중되었던 건 아닐까 싶다. 명품에 많이 관심이 있거나 하나라도 갖고 싶은게 소원인 사람은 아니지만 명품 브랜드의 스토리를 어쩌다 알게 되면 꽤 멋지다 그런 생각이 들긴 했다. 물론 가격을 보면 그런 생각도 싹- 잊게 되지만. 여하튼,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넘사벽 같은 에르메스는 립스틱이 나왔더라도 나의 것이 되리라는 생각은 못했다. 그러다 30의 후반.. 생일을 몇 일 앞두고 생일선물로 에르메르 립스틱을 받았다. 처음엔 그냥 립스틱인..

카테고리 없음 2022.10.28

6살 8살 형제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4종 디폼 블럭

포켓몬의 한계는 무엇인가, 우리집도 이제 포켓몬 세상 포켓몬의 한계는 있는걸까.. 마스크도, 휴지도, 이제 장난감도 다 포켓몬으로 바뀌고 있다. 아이들이 좀 커서 디폼 블럭도 스스로 맞출 수 있는데. 가장 먼저 구입한 건 바로 포켓몬스터 디폼. 이왕 힘들게 만드는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도 만드는게 좋으니까! 지난 10월 8살 조카 생일로 포켓몬스터 디폼 4종을 보내줬는데 아이가 아주 좋아했다고 ^^ 우리 애들도 좋아할거 같아서 한 번 더 주문해서 우리 집으로 배송 완료! 이제 나도 왠만한 포켓몬 캐릭터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아마 이 4종 캐릭터는 포켓몬 1세대 같은데.. ㅎㅎ 피카츄, 꼬부기, 이상해씨, 파이리 4종으로 구성된 세트~ 디폼 블럭이라는게 뭐.. 블럭 쪼가리와 인쇄한 1대1 ..

카테고리 없음 2022.10.26

아이들이 잘 먹는 후라이드 치킨! 푸라닭 오리지널 순살

안 매운 후라이드 치킨 찾기 성공 아이들이 조금씩 커갈수록 피자! 치킨! 외치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그래봤자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 하루 이틀 걸러 한 번씩 치킨 먹고 싶다~ 피자 먹고 싶다~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이 많이 크긴 컸구나.. 진짜 어린이가 되어 가는 구나 싶다. 아이들이 치킨 먹고 싶다 하여 맘 먹고 주문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라이드 치킨인데 왜 실패하느냐.. 염지가 너무 강하다고 해야하나? 후추맛이 넘 세거나 기본적으로 약간 빨갛게 튀김 간이 되어 있으면 아이들이 한 번 먹고 맵다고 안 먹기 일쑤였다. 난 다른 거 먹고 싶은데.. 아이들을 위해 후라이드 치킨을 고를 경우 그 허탈감이란.. 그렇게 몇 번의 안 매운 후라이드 치킨 고르기에 실패하던 중 집 근처 푸라닭에서 아이들에게 안..

카테고리 없음 2022.10.25

'정크, 클라운' 넌버벌 어린이 공연 보러 노원 어린이극장 첫 방문!

공연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기 내가 어려서 '인서울' 대학을 가려고 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던 나는 고등학생 때 처음 홍대 앞 라이브 클럽에 가보았는데,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수도권 지역에 살았지만 서울 방문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인서울 대학을 들어가 자취 및 기숙사 생활을 하며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서울살이를 하며 원없이는 아니어도 내가 보고 싶은 공연 정도는 보며 살아가고 있다. 내 아이들도 다양한 공연을 접하며 그 기쁨을 아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아이들에게 부리는 욕심 중 최대한 많은 걸 덜어내고 싶은데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욕심은 내려놓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어릴 적엔 누구를..

카테고리 없음 2022.10.19

초등학교 1학년 첫 가을 소풍 김밥 도시락 싸던 날

초1 소풍을 가게 되서 정말 다행이야! 코로나로 모든 게 바뀐지 3년인가?? 이제 곧 꽉 찬 3년이 되나보다. 올해 8살인 우리 첫째 학교 입학할 때면 조금 나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올해 초 3월은 우리 나라 코로나 확진의 피크 시즌이었다. 절망과 함께 시작된 초등학교 생활. 그리고 나는 오래 다닌 회사를 정리하며 새로운 엄마의 삶을 시작했더랬다. 마스크는 필수가 된 지 오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는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지만 천만 다행으로 아이는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입학실날 코로나 확진되어 보름 후 첫 등교했던 것 빼고는 ^^ 여하튼 절망적이었던 3월의 걱정과는 달리 학교 샐활의 많은 것들은 마스크 쓰는 생활과 함께 진행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10월.. 가을.. 아이의 첫..

카테고리 없음 2022.10.13

노원 하계 아이와 함께 어린이도서관, 옥상 놀이터 모두의 정원 방문

모두의 정원 전세 내고 논 날! 첫째 학교 근처에 생긴 하계 어울림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방앗간 같은 곳이다. 하교길에 한번 들리고 오며 가며 머물기 참 좋은 곳이다. 첫째는 학교 바로 옆이라 자주 가게 되는데 유치원에서 조금 걷는 거리가 있는 둘째는 여름 방학 때 한 두 번 가보고 가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다 첫째는 학원 가고 둘째 유치원 하원 후 어린이도서관에 갈 기회가 생겼다. 바로 어린이도서관으로 가려다가 마침 옥상 정원 놀이터인 모두의 정원을 한 번 가볼까?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과 옥상 모두의 정원 모두 6시까지인데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4시 30분 정도라 옥상 놀이터에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았다. 옥상 쉼터이자 약간의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모두의 정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평일 5일..

카테고리 없음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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